지구를 위한 아이디어들을 모읍니다!

지구쓰담 아이디어 공모전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을 발굴하는 캠페인입니다. 일상의 쓰레기를 저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 지원을 통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회용품 소비를 줄여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했어요.


전국의 6개 단체와 함께 3개월 동안 다채로운 아이디어들을 실행해 봤어요.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한 지구를 위한 큰 변화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구쓰담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6개 단체의 활동을 소개합니다. 일상에서 지구를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응원해주세요!

비건책방 / 그린잡지 : 재봉틀맵 vol.1


비건책방은 함께 사는 마음과 공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는 비건책 전문서점입니다. 지역 사회 내 옷 수선 가게들을 소개하고 심화 인터뷰를 통해 <그린잡지 : 재봉틀맵 vol.1>을 발간했습니다. 최근 들어 많은 사람이 비건 소재의 의류를 구매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를 하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으나 이는 결국 소비지향적인 실천에 머무르는 것은 아닌가라는 고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오래 입고 고쳐 입는 슬로우 패션이 스페셜 패션이자 에코 패션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했어요.

해양환경보호단 ReDi / 바다로 가는 한강


ReDi는 바다를 사랑하는 만큼 책임감 있는 다이버의 모임이에요. 한강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를 위한 아이디어! 한강은 해양 쓰레기가 가장 많이 유입되는 하천입니다. 쓰레기 실태 조사를 위해 한강 뚝섬 지역에서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쓰레기 수거, 환경 교육 등을 했어요. 이후에는 한강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흘러 도착하 태안 신두사구에 방문했어요. 바다와 동떨어진 듯한 서울에서의 일상이 어떻게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프로젝트 퀘스천 / 바다 살리기 가이드


프로젝트 퀘스천은 세상의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모임입니다. 해양 정화 활성화를 위해 모든 해양 정화 활동단체가 사용할 수 있는 <바다 살리기 가이드>를 만들었어요. 정화 활동을 시작하는 법, 비치 플로깅, 플로빙(플로깅+다이빙), 스쿠버다이빙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요. 전국의 해양정화 활동단체와의 소통을 위한 '바다 살리기 네트워크'에도 참여하며 더욱 즐겁고 신나는 해양 정화 활동을 꿈꿉니다.


우리동네 에코허브 / 갖다주게 내가 쓰게


우리동네 에코허브는 동네 자원순환의 중심이 되는 '허브'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갖다주게 내가쓰게' 지도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동네 가게들을 소개하는 지도입니다. 동네 주민들로부터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 종이 포장재 등을 모아 지역 내 제로웨이스트샵에서 근처의 자영업자분들께 나눠주는 자원순환 행사도 진행했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을 순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페트체크 업사이클 / PET 배너 바구니 만들기


페트체크 업사이클은 버려지는 '페트'를 잘 '체크'하고 '업사이클' 방법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페트 배너를 업사이클 할 수 는 교육을 하고, 직접 체험을 하는 시간도 가져봤습니다. 페트 배너를 활용한 바구니는 특별한 장치나 기계가 없어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업사이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소리퍼커션 / Recycling Percussion


소리퍼커션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타악'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일상 속 소품들을 활용하여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내고 연주하고 있어요. Recycling Percussion에서는 길거리에 버려진 일상 쓰레기들을 사용해 연주했습니다. 생활 속 쓰레기의 리사이클링 활용을 유도하는 선순환 예술 퍼포먼스예요. 악기로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커피 컵을 직접 주워 연주에 사용하고, 끝난 후에 올바른 분리배출 하는 모습까지 담았어요. 

바다를 지키는 작은 실천


지구를 위해 꼭 기억해주세요!

골라 사기

한 번만 쓰는 일회용품 대신

여러 번 쓸 수 있는 물건 사기

담아 가기

내가 쓰고 남은 쓰레기는

잘 담아 가져가기

잘 버리기

쓰레기 종류에 따라

분리배출 잘하기